살아가는게 힘들다고 느껴질때마다 ....
지금 나보다 어려운 사람도 많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지금 내자신을
위로한다...
지금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마음을 다져보지만 ....
조바심만 생길뿐 대책이 생기지 않는다...
저녁상을 앞에 두고 남편과 앞으로 어떡해 살아가야 할것인지에
대해서 의논을 하였다...
언제나 제 멋대로 였고 일반통행이였던 남편이 이제는 변해가고
있는것일까...아내의 존재 를 이제 야 소중한지 알아가는것인지
사업을 한지 어언 십여년이 흘렀지만 ....
수입은 괜찮은 편인데 워낙 부채가 많은지라...이자 감당하기가 벅차기만 하니
누구 말대로 하면 빛좋은 개살구...실속이 없는지라....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처분해서 라도 일부 갚고 좀 마음 편하게 살아보자는게
어떡게냐는 남편의 이야기 ...
차라리 이자 나가는 돈을 다달이 적금을 들어간다면 ...희망이 생길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지라....반대는 하지 않았다...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도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