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실때 우산 챙겨시고... 황사비 맞지 않도록 유념하세요... 특히 머리숱이 없으신분들은 더 조심하시구요... 오늘은 만수동에 잠시 가야해요. 기업은행에... 아들내미 월급을 몇달째 쓰고 있거든요... 작년에 남편 일이 꼬여서 금전적으로 큰손해를 봤거든요.. 그래서 짬짬이 아르바이트 시간제 일도 하고 힘들수록 온가족이 똘똘 뭉쳐야 하잖아요. 총선이후론 경제가 좀 풀렸으면 하는 큰바램을 가져 봅니다. 내남직없이 다 힘들게 살고 있잖아요... 날씨가 흐리니 마음이 울적해지네요. 감자를 많이 넣고 수제비라도 뜨근하게 끓여 먹고 싶은데 음식을 많드는게 귀찮단 생각이 많이 드는게 나이 드는 징조인가 봅니다. 돈때문에 걱정이 태산 같으니 세상만사가 시들해지네요. 그러나 빡세게 살아야겠지요. 오십의 나이는 그냥 쓸데없이 줏어 먹은게 아니니까요... 대충 씻고 늙은 호박에 줄도 대충 긋고 나가 보렵니다. 아직은 비가 오지 않지만 곧 비 올것 같은 우요일에 날궂이 였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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