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두가지 걱정을 꼭 가지고 지낸다는데 ...
큰녀석을 6년씩이나 장학금을 받는 대학에 넣어놓고 나니
이제 슬슬 돈 쓸 구멍이 불거져 나온다 ..
거기에 추가로 멀쩡하던 이가 시리고
찬음식만 닿으면 ...정신이 번쩍 들정도로 괴로운데
신랑에게 한마디 건네었다
"이제 그 좋아하던 딸기도 맛나게 못먹겠네 이가 시큰거려서 ..."
"그래? 드디어 나무 코트 맞출 때가 되었나보다 "
"나무 코우트?"
"응 나무 코우트 얘기 처음 들어봐?"
"응 ~~"
ㅎㅎㅎㅎ
나무 코우트를 맞출때가 되었다는 건
관을 짤 시기가 되었다는거야 알아 ?
허거걱 ...
울 형부는 게으른 나를 야단 칠때마다
밥숟가락 놓을 때가 되었다고 핀잔을 주더니
우리 신랑을 나무 코우트를 맞추어야 한다니
내참 어느쪽이 빠른 죽음인가 ???
허기사 어제 내 친구도 아픔이 극도에 달으면
죽기를 희망할 것 같지만 이상스레 살기를 강렬히 원한다고 하더니
나 또한 뒹굴 거리다가
이런 소릴 이렇게 우스갯 소리로 늘어놓아도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