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을했다,,참 ,세월이 약이라더니,,,
입원 그리고수술,,,회복기 그리고 퇴원후 6일째,,,
다행히 남편의 간곡한부탁탓인지 아님 의사의 훌륭한의술탓인지,,
자궁은 들어내지않고 혹만제거하는 수술을했다,,,
백프로 적출수술이라더니 하긴 완벽한사람이 어디있으랴,,의사의 안전한십프로
남겨두기와 남편의 간절한부탁이 이뤄낸 합작품이리라,,,
덕분에 더길어진 수술시간도 어떤지모르며 마취에서 깨어나보니
병상침대,,,흐릿한 내기억과눈빛사이로 제일먼저 남편이내게 들려준 말한마디,,
혹만,,제거했으니 안심하라고,,,
흔하다고할수있는 병이기도했지만,, 역시스트레스와는 무관하지않은지라,,
덤으로 주요인이 남편과 시집이라고 덤태기씌우길수차례,,마음이 켕긴건지,,
한줄기 옅은눈물이 흘러내리며 또다시 역한마취약냄새에
정신을 잃었다,,
일생에 이런 전신마취수술이라곤 처음으로 받다보니 ..
지금은 많이좋아지고 회복기에있으며 처음글에 대한 좋은답변들이 생각나고,,
걱정해주는이들이 무엇보다 마음적으로 큰힘이 되었기에 감사의글을 올린다,,
깜짝놀라게 달라진건 순간의 깜빡거림에 너무나도 기가차지만,,일시적인
휴유증이라 생각하고 지금 이순간도 사실 숨이차서 내말이 맞는말인지
어떤지도 모르며 두서없이 글을쓰고있지만,,,간결한 반말체또한 용서해주시고,,
이기회로 정말 푹 쉴요량으로 누워있지만,,의사말대로 한달간은 주의가
필요하다니 겸사로 내몸 내가건사해야지,,
건강을 잃다보니 건강을 알게되었다,, 절대로 명심할한가지,,스트레슨
그때그때 풀고살아야된다는것,, 나또한 실천을 잘할까 의문이지만,,,
힘든 일들이 다 지나고 이렇게 누워있으면서도 얼마전 맞춰두었던
메달하나를 올케가찾아주어 목에 걸고있는지금,,,세상근심은 다 사라지고
또 만족하니,,이 무슨조화인지,,아무래도 난 단세포인가,,
세상은 살아봐도 요지경이다,,아님 내마음이 요지경인지,,
여러분 정말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셔야되요,,
다 필요없습니다,,,자신이 제일이라구요,,우리 새해에는 좀더
자신을 챙기는 자애주의자가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