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테잎이 풀리면서 나오는소리를 한껏 틀어놓고 대문 밖에서 걸래를 턴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지난밤서부터 여적지 잡고 있는 달을 보았다 오랫만에 하늘을 봤다
사람들은 얼마나 하늘을 처다볼까 태양,별,그리고 달 그리고 구름 바람 저 넓직한 하늘에 두눈을 담그고 처다본 사람이 있을까 나 처럼 슬플때 고개를꺽고 배를 내밀고 처다보면 그러면 속이 시원 할텐데 .....
이제 며칠있으면 구정이다 아니 설날이다 담날은 울 엄마 생신이다 당신 태어난 년도도 모르는 우리엄마 생신이다 당신 주민번호도 모르는 우리엄마 생신은 우리 자식들이 챙긴다 그래도 당신 생신은 잊어버리지 않는우리엄마 그 날은 음식이 풍성하기에 잊지 않는 것 같다 반신불수에 우리 엄마 내 엄마 사남매 건강히 키워서 다~내보내고 대문없는집에서 항상 기다리신다 반찬없는밥을 왜그리도 많이 하시는지 수북 수북 퍼주는 밥을 난 꾸역꾸역 먹는다
밥 먹었냐구 더 먹으라구 싸가라구 더 꺼내주마구 작은 얼굴에 그웃음은 정말 하늘만큼 크다 못 쓰는 왼쪽 팔은 항상 차다 볼쌍사납게 구부러져 있구 환갑이 넘은 나이에 풍체는 주먹만한게 볼게없다 거기다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은 ..........
머리는 싼집에서 한다고 하신 파마가 이쁘지않고 남루한 옷에 크디큰 고무줄 바지는 항상 구질구질하고 눈물이다 한번 좋은날없이 세월에 끌러 사신 울 엄마 엄마 엄마<<<<<<<<<<<<<<
당신이 이제는 밉습니다 어찌할수없어서 이제 밉습니다 나를보고 웃는그 모습이 정말 미워서 이제는 웃습니다 지난 세월을 어떻게 그 작은 얼굴에 다~묻어놓고 이렇게 사십니까
좋은옷 좋은음식 한번 대 하지 못하고 많지않은 장독대에 말린 호박오가리처럼 어찌 그리 늙으셨습니까 당신을 보면 난 차라리 하늘을 봅니다 언젠가 당신이 나 때문에 하늘을 보고 타령하듯이 나두 당신을 보면 하늘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