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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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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이벤트]비행소녀의 꿈


BY 최선아 2003-11-15

제 꿈은요.
비행기 조정사가 되는것이랍니다.
이꿈은 언제부터 가졌는가 하면 고등학교 1학년때 일이었습니다. 그 때 톰크루즈가 주연한 탑건이란 영화를 보았는데, 하늘을 난다는 것이 그렇게 박진감이 있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비행사를 동경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때 부터 비행에 관련된 서적은 모두 읽었을 정도로 박식하게 되었고 모형비행기대회도 자주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이런 제모습을 보고 넌 [비행청소년]이구나 장난으로 놀리기까지 하였습니다.
대학입시때 여자가 공군에 가는게 정말 어렵더군요. 여자라는 조건과 키문제 등...그래서 일단 하향조정해 전문대 항공정비과에 입학했습니다. 그곳에서 나름대로 비행기에 대해 많은 연구도 해보고 써클로 경비행기 동아리에 가입도 했습니다.
그때 비행기를 직접 처음타보게 되었습니다. 창공을 난다는 그 즐거움이 생각처럼 정말 황홀하더라구요.
지금은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헬기 조정면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제간 내가 조정하는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일주할 계획도 가지고 있답니다.

 

아이디: sun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