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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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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


BY 팅커벨. 2003-10-27

오늘도 전 전철로 출근하였습니다.

 

월요일,오늘 전 21개 전철역을 지나와야 되는데

 

오늘은 재수 좋은 날이었습니다.

 

1개역을  지나서 부터 자리가 나와 20개역을 앉아서 출근했습니다.

 

내리는 그 아가씨 등에 대고 오늘도 행운을 하고 빌어줬습니다.

 

아주 작은 일에  기뻐하는  내 모습, 속으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앉아서 오는 내내 내 양옆자리는 환승역에서 내리고 타고  타고 내리고

 

많은 움직임이 있는것 같지만 눈하나 꿈쩍않고  자고 왔습니다.

 

월요일 전철안은 많이 복잡합니다.

 

어느 역에서 전철이 멈춰서서 양해바란다고 안내 방송하면 가슴이

 

덜컹 내려 앉습니다.

 

전철안에서 불안감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다리밑을 2개나 건너다니다 보니 처음엔 그 강밑만 지나면

 

콩 알만한 가슴을 안고 휴 하고 안심했었는데 지금은 불안감이

 

많이  없어진것 같습니다.

 

 

전철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지만

 

때론 불안하여 지상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1시간 넘게 전철을 타지만 그 거리를 버스로 타고 갔을땐 거의

 

새벽별 보고 출근해야 되는 이 현실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편안하고 포근하고 빠르고 편리한   전철이 전 좋습니다.

 

앞으로도 큰 변수가 없는한 전 전철로 출근 합니다

 

 

6시 30분만 되도 벌써 창밖은 어둑해졌습니다.

 

오늘도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