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취***
나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이 예술 적으로 찍어 놓은
사진을 보는 일도 좋아한다.
^^^.^^ 빵은 유쾌하다.^^^.^^
신현림씨의 사진이 있는 얘기 속에 나오는
그 파라솔이 쳐 있는 그 바닷가
풍경은 내 가슴을 저미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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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마치 생전에 살아계실 때
시 아버지를 뵈는 듯한 기분이 들곤 했다.
시 아버지를 만나러 갈 때 마다
막내 며느리를 기다리던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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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와 더불어서
바위취 꽃은 그 넓은 잎새와 고운 꽃 망울은
내 마음까지 느껴 질 때가 많다.
-_-+_XOXO_-_+
혼자서 가방에 가져온 사진기를 꺼내어
바위취를 찍다가 그 바닷가에 파라솔이 쳐 있는
그 풍경이 떠 오른다.
""VV""시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지만 내 가슴에""VV""
__O___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__O
바위 취 위에 싱그럽게 옛 기억들이 나를 울리고 있다
누구보다 사랑받던 며느리 였다.
시세움을 받을 정도의 축복이 어디 또 있을까 .
여자는 시댁의 관계로 가슴이 아픈 일생을 살고 있다.
그러나 다행인지 모르지만 아직
한번도 이러한 경험을 해 본적이 없어.
그때마다 나는
선택 받은 사람이 라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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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누릴 수 없는 몇 곱의 축복 속에서 살고 있다.
남편역시
시 아버지 같은 인자함과 자상함으로
대해 주고 있어 무엇을 더 바랄 것도 없다.
내가 산으로 떠날 때는 모든 것을 거들어 준다.
그리고 산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때 마다
마치 새로움으로 태어나는 그런 기분이 든다.
산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내가 알지 못한 것을 가르쳐 준다.
??!!!??!!
어느 때는 산이 마치 카메라 같다는 생각까지 든다.
내 마음 속에 있는 생각까지 찍어내어 컴퓨터에 내 미는 것이다.
시 아버지의 사랑.
시 어머니의 사랑.
시숙의 사랑.
시누이의 사랑
동서들의 사랑.
무엇하나 걸리는 것이 없다.
언제라도 물이 흐르듯이 나를 편안하게 해 주었고
항상 나를 높여 주었다.
시댁과의 갈등은 웬수 라들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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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삶 속에 살고 있는
나는 누구에게 들어내 놓고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할 때가 많다.
대 부분 여자들은 시가 집 일로
항상 괴로워 하고 아파하지만
나는 그런 일이 없어 별개의 여자처럼 느껴 진다.
그러나 이 사랑 속에서도 여자만이
느끼는 외로움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이것을 신이 인간에게 준 외로움이고 고독인지 모른다.
____VV .VVV. V. V___
이것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지혜가 아닐까 .
산은 이러한 지혜를 주는 장소인지도 모른다.
주부들은 보통 노래 방이나
물건을 사면서 스트레스를 풀지만
내 경우는 산을 찾을 때가 가장 좋다.
산은 만인에게 모든 것을 아낌 없이
열어주는 장소인 것이 분명하다.
나는 곰취를 뜯어 입에 대면
그 상큼함은 말로다 형용 할 수 없다.
그렇게 빠른 시간도 이 앞에 오면
멈춰서고 느림의 미학을
또 하나 배운다.
느림의 법칙과 늘어 터지는 것과는 엄연히 다르다.
느림은 분명 질서가 존재하고
자기의 삶을 조절 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늘어 터지는 것은 자기 삶을 헤쳐가지 못하고
묶여 산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지향 하라고 외치고 싶다.
반복된 일상, 변화가 없는 그 속에서
자기를 맡기고 끌려 가는 모습이
아름답기 보다는 아름다움을 잃어버림 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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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항변하겠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사는것이 아니다.
이 느림의 법칙을 삶 가운데 끌어 들이면 이 바위
곰취 냄새가 난다.
!!!!나는 외친다. !!!!
나 또한 여유가 있어 산을 가는 것은 아니라고
비록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이렇게
자연 속에 와 있는 순간 참 자유를 느끼며
무안한
(((...창조적인 힘을 발휘하여 생활에 적용하기 때문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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