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많은 힘든 점들이 있어서 내가 왜 결혼을 했나하고 후회할때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작은 행복이나 웃음아 날때가 꽤 있다.
며칠 전 우리 딸애가 4살인데,
딸에게 아빠 엄마 이름을 알려주려고 몇번 반복해서
알려주었더니 자꾸 헷갈려 하는것이다.
아이가 자기보고 물어보라고 하길래,
"아빠이름은? "
"ㅇㅇㅇ"
"엄마이름은?"
잘 생각이 나질 않은 듯한지..
" 응..... 엄마이름은, 당신!" ^0^
얼마나 귀엽고 황당하던지....
주위사람들도 쳐다보고 웃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잔잔한 행복의 웃음이 필요한데...
정신지체인 우리아들에게도 언젠가는 이런 행복의 웃음을 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