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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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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온 느낌...


BY 에델바이스 2003-09-10

추석.........글쎄 추석을  기다리던

시절이있었다..

나의 어린시절 유년시절엔 추석을

기다렸는데...

지금에 난 결혼을 하고 난 후 부턴 이젠

명절이 오는것이두렵다.......

시댁이 넘 멀고 가는 길조차 힘이 들어서일까

그 멀고 힘든길을 십년이 넘도록 다녔다/

근데 이번엔 안가고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

참으로 조용하고 산사에 온듯한 기분이 든다.

추석이라고 이처럼 조용히 지내보는 것도 오랜만인듯

얼마만인가...

오죽하면 서울이 시댁인 사람이 부러웠으니까....

내 딸 만큼은 서울이나 경기도 근처로 보내야지 혼자

생각을 했을 정도니까......  후훗....... _+_@

시댁에 안가는 나의 심정도 시어머니께 미안한 맘이 든다

안가도 맘이 안편한 건 왜 일까...

음악을 들으며 인터넷 검색하며 지금 이 시간에도 맘은

예전에 시끌벅적한 시골풍경이 그려진다...........

상차리기에 바빴던 그 명절분위기가......

하루해가 금새 가버린 그 시간들이...

지금은 참으로 고요하다..

때론 이렇게 지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 것같기에.........

추석이 내 생일인데..흑흑흑...

왜 하필 난 추석인지...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