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예전엔 '왕따'라는 말이 없었지 않나요?
왕따라는 말이 생겨난지도 그리 오래 되지 않은것 같은데요...
그곳 초등학교에 왕따현상이 없는것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이 되지만 자본주의가 생겨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일본을 흉내내다 왕따가 생겨났듯이
그들이 다른나라 (한류열풍이 생각나는군요) 에서
나쁜관습은 배우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그런데,
그쪽 아이들도 참 안되었단 생각이 듭니다.
온통 어른들이 아이들에게만 지나친 정성을 쏟는다면서요...
있는집 사람들은 우리못잖게 외국유학을 선호한다고 들었거든요?
혼자 문을 따고 들어와 숙제하고 혼자 컴퓨터하고
엄마들어오면 밥먹고... 그런 생활이 어쩐지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유치원에서 오자마자 가방 내던지며 '엄마, 나 놀다올께'
라고 외치며 씩씩하게 밖으로 뛰쳐 나가는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느껴지구요...
놀이터에서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있고,
이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새들의 지저귐처럼 들리는 곳이라야
사람사는 느낌이 드는곳이 아닐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언제가 보았던 '북경자전거'에서 보면 그애들이
고등학생들이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집단폭행도 중국사회에 상당히
내재되어 있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그곳의 아이들 사는 모습도 우리아이들이랑
비슷하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