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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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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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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연속


BY 비와 외로움 2003-09-02

나는 6살 된  정신지체장애아의 모친이다.

우리아이는 아직도 밤이되면 자야한다는 걸 모르고 종이 비닐 플라스틱,

닥치는데로 입에 물고있어야  마음이 놓여보이는 아이이다.

갓 돌지나서야 이상하다는 걸알고 이리저리 병원다니느라 1년이 지나고 ,

힘들었던지 경기해서 병원다니느라 1년,

그 후유증으로 누워만지내기가 1년,

5살이 되어서야 기기 시작해서 지금은 장애어린이 집에 다니고 있다.

지난밤에도 원에서 낮잠을 못자고 와서 초저녁에 자서 새벽에 깨어

약 먹이고 밥먹이고 , 동생과 아빠는 자고 있는데 혼자서 떠들고 ,

물잔난 치고 , 우리아이는 물없이는 못사는 이이다.

며칠전에도 화장실턱에 걸쳐앉아 놀던 아이가 내가 잠깐 존사이에

안으로 들어가서 세제비닐을 물고 있는것이 아닌가...

얼굴을 딱아도 딱아도 비누물은 계속 나오고

우리아이를 키우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이젠 그저 체념하고 살때도 되었건만  속상하고 힘들때면

사실 우리아이가 없었으면 할때도 있다...

그래서 어느시설에 맡겨보려고 알아도  보았지만,

어디 모자지간이 그리 쉽게 끊어지던가....

지금이야 그나마 어리다지만 좀더 크면 어찌하면 좋을지....

사실 ,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마는 끝이 보이질 않는

이 고난속에 난 오늘하루도 후회없이 보내려고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