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어 잔뜩 얼먹인 하늘색은
하루종일 흐리기만 하였다
하루일과를 다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하늘빛은 여전히 맘에 안들었다
난 매일같이 에머랄드빛 처럼 파란 하늘을
좋아하건만.....
하얀구름 양떼구름이 퍼져 있는 하늘을
좋아하는데...
언제 다시 그 빛깔,그 하늘을 대할수가
있을까...
다시 밤이 되었다
밤공기가 넘 차가워서 창문을 닫게 만들어버렸다
자꾸만 하루를 반성하게 되고 과연 후회없는 하루를
보냈는지 나에게 묻고 다시 되 묻게 된다
과연 열심히 살고 있는 건지..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내욕심처럼 되는 것은
없으므로 .....안타깝다..
이것이 내 삶일까.......
나에겐 이게 전부인가..
그럼 안되는데.
늘 아쉽게만 지나쳐버리는 하루.
다시 주말이 눈앞에 있다
이번 일요일엔 산에 가야겠다
들꽃핀것도 보고싶고 오랜만에
나무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눈인사를 하고싶기에......
나뭇잎들의 향기를 맡고싶다
자연의 향연을.....
이 가을날에..
드높은 창공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
난 내일도 행복할거야..
환한 표정으로 상큼한 미소를 띄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