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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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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BY 주부대학생 2003-08-26

가을은 아직 오지 않으려는지 매미들의 합창은 여전하고 여름보다 더 더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 우리는 곧 개학이 목전에 ....

늦은 나이에 야간 대학을 들어가 퇴근 후면 나는 약 30분을 밟아 학교에 도착하는 생활을 장하게도 1학기 마치고 곧 2학기 시작을 준비중이다.

 

우리과는 D반 E반으로 나뉘어 있고 성격상 남자비율이 90%다.

우리 선배인 2학년들까지는 1개반으로 유지되다가 03학번부터 늘어난 지원생으로 우리는 2반을 운영중이다. 전문2년 과정이라 어영부영하면 곧 졸업이리라.

 

하지만 나는 교사가 꿈이었던지라 공부의 열망을 떨처버리지 못하고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도립전문대 야간에 등록하고 새내기 대학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데로 열심히 살아왔다.

낮에는 회사에서 두아이 엄마로 저녁엔 대학생으로의 생활을 입술이 부르트게 한 결과 영광스럽게도 1학기 과 수석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장학금을 받으면 반 학생들에게 한턱 거나하게 쏘와야하리.

거의 정상적인 나이의 학생은 없고 30대 40대인 우리반은 여자의 희소성도 더해 우리 여자들은 아저씨들을 따라 다니며 재미있는 대학생활을 한다.

매점에서도 자판기에서도 입만 가지고 가도 환영이다.

 

나는 너무 얌체가 되지 않으려고 가끔 계산을 하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