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감이 바쁜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지도 반성하지도 않는다.
마냥 시간의 흐름따라
바쁘게 따라 갈 뿐이다.
차량이 많이 밀리는 영동고속도로의 한 기점에서 많이 밀리는
차들과 사람들의 엇갈림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많은 상념속에 빠져 보았다.
가고 오고가는 저들의 흐름뒤에는 무슨생각과 일들로
이루어져 있을까?
부댓기는 인간관계에서도
주님은 참고살라 하신다.
미워도 미워하지말고 예쁘게 보라고 이르신다.
세상만사를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재미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반사가 되어가는 요지음에도
대단해 지기 위해서는 참으면서 살으라 하신다.
신앙인이라는 대단함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라 하신다.
무관심이 끌고 오는 많은 상처들도 주님께서는 관심으로 받아들이고
참아 받으라 하신다.
그래야지 세상이 정화가 된다고.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주님의 세상이 되어간다고.
주님의 백성이 된 작은 그릇의 내가 받아 들이기란 너무나 힘든 공부이다.
그래도 참아 봐야겠다.
마음을 비워 보아야 하겠다.
그러면 또 다른 대수로운 세상이 열리게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