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
보기만 해도 즐거운 단어
어언 같이 산지두 30년 을 바라보구 있다
그동안 우리는 얼마나 의기 투합을 하며 살았을가
아니다
더욱 결코 아니다
왜 사는지 의미두 없이 세월이 간 거 같다
소시적에는 아이들 때메 살 은듯 하구
중간에는 밥 굶을듯 해서 산듯 하고
지금은 어찌 하지못해 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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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세월은 빠른지
어이 하란 말인고
쳐다봐두 두근 거림두 없고
만나면 더욱 시들 두 아니고 지겨움이 앞을 가리고
할말두 없구 같이 할 일두 없구
같은 취미두 아니고
설레임 은 더더욱 아니고
가고자 하는 방향두 서로 정반대이고
일치 하는 것 은 기적이나 일어야 가능 할듯 하고
그래도 동반자 와 한 집에 산다고 의무 감 은 왜이리 더욱 많은지
남 보기에 보기 좋아 성공한 부부 로 보이고
소옥 은 문드러 지다 못해 .......................
석탄 백탄 숯탄 된지 오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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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 말에
지지리 복두 없다 는 말 이 있다
그거는
서방은 노름에 술판에 갖은 못된짓에 오입까지.....................
이지경에 여인 은 먹고 살기 바뻐서 아이들 돌볼 틈이 없어
엉망인데
겹치기로 아이두 핏줄 닮어 못된 길로 지름길로 가고
이런 상황에 병든 몸이구 집구석두 나가람
이보고 지지리 복두 없다 한더라
근데
그 상황은 아니더라도 매우 심한 갈등 은 어이 할끄나
저어 하늘에 떠가는 구름에게나 물어 보면 해답 주려나
아주 청량제 보다 더 시원한 해답..........................
산 푸르고 물 푸르고 공기 상 큼한 곳으로
훌쩍 떠나봄 이심사 풀리려나..................
아님 긴한 친구 만나 맥주 한잔 기울임 ...................
소옥은 뻥뚤리려나
교통쳇증 풀듯이
그래두 이승보다 저승이 날가
저승 보다 이승 이 날가?????????????
그냥 풀리지 않느 수수 께기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