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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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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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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슬픔........


BY roskflcjsu 2003-07-31

오늘도나는 혼자 하루를 보냈다.아침에눈떠서 그냥 하루가지났다. 텔레비젼은 긑날대까지보고....혼자갑자기 밥을 먹는데도 눈물이 난다.그냥 슬퍼서... 살아온날이슬퍼...결혼할것도 슬프고....살아갈 날도슬프고.....형제를 생각하자니 슬프고........죽음을 생각해도 슬프고...문득 문득 생각나는 슬픈기억...어디에서부터 시작하고 말을해야하지모르겠다. 말을 할려고하면 만은생각들이 한꺼번에 나와...간추려얘기하기가힘들다.

지금은 그냥 살아볼려고하지만 그래도 문득문득 슬픔생각으로 밤을 샐때도 있다. 형제도없고 부모도 없고 친구도없고 친척도없고..나에게는 없는 것이너무도만다.속상해서 죽겠다.너무너무 성질도나고...나의 유일한 그리움의대상 할머니...너무나보고싶고....그립다.

엄마도모르고 아빠도 모르는 나에게 그래도 보고싶은 사람은 할머니.... 내가 초등학교5학년 때 할머니는 돌아가셨다.이슬비가 부슬부슬오고....시골집마당에는 하얀옷을 입은사람들과 가마솥에 계속 불을대는모습 화려한 꽃상여...구슬픈 곡소리....어린아이느멍하니서있고...

고모들과친척들은 한마디씩한다."아이고 불상한것....."그러면서 눈물을 흘리더군.....세월이지난지금 내나이31나 나의과거는 없다.생각나는 모습은 할머니 돌아가신날....그날의 기억만 머리속에서 지워지지안나보다. 언젠가 잠실에서  막내고모 결혼식에 간적이있다.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밖에서나는소리...."유상이 딸도왔데...아이고 불쌍한것 .어떻게 살앗을꼬...아이고 불상해서...."나의얘기 무수이 많이들은 얘기...세월이지난 지금나는 마음의 장에을 안고 그냥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