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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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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커다란 바다에서.


BY 해피스마일 2003-07-31

 

인생이라는 커다란 바다에서

언제나 작은 돛단배에 난 몸을 실고

이리저리 불어 대는 바람에도 흔들려야 했다.

그 바람과 싸우기도 했다.

 

그러고 나면 언제 바람이 불었냐고 잔잔하기만한 바다는

나를 향하여 웃고있었고.....

난 땀을 닦아내며 마주하여 웃곤 했다.

 

그런던 어느날 거센 바람은 나의 조그마한 돛단배를 아는지 모르는지

불어대고는 하염없이 휘청거리는 파도에  난  어찌 할 바를 몰라했던 시간에

또 다시 찾아온 고요는 너무도 적막하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