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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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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실어 격려 해 드리세요


BY 최고야 2003-07-25

.. 무제..


어느날 갑자기..
앞만보고 달리다 그만 높은 낭떠러지에서 떨어졌습니다.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절망 앞에서
자식들의 반짝거리는 눈망울을 보고 힘을 얻었습니다.

안개속 같이 불투명한 현실 앞에서
부모님의 따뜻한 눈길을 보고 용기 냈습니다.

숨을 쉴수없을 만큼 큰 고통 앞에서
함께한 동료들의 간절한 눈빛을 보고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쉼없이 이어지는 악재 앞에서는
그힘도, 그용기도, 그희망도 아스라이 멀어져 갔습니다.

여기서 쓰러지면...
다시는 일어설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젖먹던 힘을 다해 용을 썼습니다
한발자국 한발자국씩 겨우 발걸음을 떼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한다고 했으니
머지 않아 천리길에 도달할것 같은 새로운 희망이 보입니다.

선연으로 만난 님들께서 보내주시는 성원이 있기에
무거웠던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님들의 사랑에 용기 얻고 더욱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꼬리말쓰기

하얀가을 아! 동감합니다...수연정님의 아스라히 빛나는 마음속의 보석들이 이제서야 빛을 발하는듯합니다...멀리계신 수연정님의 외로움에도 서서히 노란 개나리꽃한줄기 피었습니다... [09:22]

이청리 이제 웃을 일만 남았습니다. 모두들 수연정님 부부께 힘을 모아 드리고 있으니까요.. [11:18]
이청리 모임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