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기분이 개떡 같다.
한달에 이.삼일은 꼭 이런 기분에 빠져 들어.
세상 살맛 안나게 만들곤 한다.
나의 이런 감정들이 우울증 초기려니 자가 진단을 내렸는데.
가만 가만 짚어보니..
생리 증후군 이였다.
생리 며칠전부터 나는 기분부터 다운되기 시작하여.
꼭 턱주변에 뾰루찌가 난다.
맨 밑바닥까지 기분이 추락 해버리면서 오는
대표적인 현상...
세상사가 구찮아 지면서 ..세상이 밉다.
"왜 사는공..도데체가 살고 싶지 않어 안탄 말야!""
입안에서 뱅글 뱅글 돌다..
가장 만만한 옆지기 한테 폭팔 하고 만다.
폭팔 하고 이틀후쯤은 살기 싫었던 세상이 사랑 스러워진다
세상은 묵묵히 가만히 그자리에 있는데.
내가 세상을 들었다 놓았다. 하고나면
슬며시 세상 한테 미안해진다.
"내가 왜 그랫는공..허참..참말로..""
이틀전에 나의 폭팔에
나 마져도 납득이 안간다..
입술 언저리에...뾰루찌 난 자욱이 없어 질만 하면..
또 발갛게 입술 언저리가 헐기 시작 하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그런 증세가 호르몬에 의한 생리 증후군인줄 최근에야 .
알았으니..
나의 무식함에..
나의 덜렁 거림에..
우울증 증세인줄알고 걱정 했으니.
난 돌삐인가 부다.
어제 오늘 이틀 또 뾰루지가 나면서
감정 기복에 신호가 왔다.
학원 애들도 보기싫고.
성격 좋고 낙천 적인 옆지기도.
오늘따라 곰탱이 같아..
시비를 걸었다..
시비거는 폭군 아내를 바라보드만.
""또..그날 이 다가왔구만..."
하면서 나 죽었소.하면서 납죽 엎드린다.
아마도 내일이나 모레쯤이면 소멸 되는 기분이 지만.
지금 이순간은 온통 다 꼴보기싫다.
하루종일 등때기 방바닥에 붙이고 있다가
욕실 거울을 보니
머리가 수세미 같기도 하고 까치집 같기도 하고 짚뿍때기 같기도 하다.
한마디로 가관이다..
한때는 나를 좋아 했던 지나간 남정네가
이런 모습을 보았음...우떨까..
피부도 거무죽죽..
여기저기 쑤시고..
나만 이런건가..
내가 좀 유별 난건가.
나 자체가 밸나서 이런건지..
오늘 누가 시비만 걸봐라.
오지게 붙을거다..ce......
덤벼랏~~얍~~~~!!
헤에`~~~~~~~울 옆지기 한테만 그런 답니다..
날씨까지 꾸무리 하면서,
비가 오려면 화끈 하게 오든가.
후덥 지근하니..
사람 기분 죽이는 .
개떡 같은 날씨다.
이럴때 처방전..
요럴때 히든 카드..
우리 부부가 자주 가는 ""날으는 구공탄"소주집에 가야겟다..
남편 멕아지 끄집고..헤`~~
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