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태국의 음주 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02

진고개 신사


BY 이슬비 2003-07-11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속에........................

어느날   아주 옛날  꿈 많던   여중 시절 이었다

그때  아주 친한   친구랑    휴일에  학교 교실에서   중간 고사  시험 준비 를 하고 있었다

그때    아주 한 가로운    유리창 밖을  내다  보며     염불은  뒷전이고   둘이서   이얘기  저얘기 를  하며 잡담 을 하고 있었는데  ...............................

운동장 한켠 농구장에 농구 코치이신  미남 선셍님 께서  혼자    공을  가지고   농구를   하고 계셨다

그를  보고    내가  하는 말..................

선생님    이 너무  멋지다..................

친구왈

그래  신성일 이   울고 가 겠다

이런   저런  선생님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미혼 이라는데  더욱     맘속으로   우리 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선생님의    마누라 되는 꿈을    꾸었을것이다

그런데    청천  벼락이 ........................

하늘에서 뚜욱.....................

이를 우짤 것인가..........

선생님이  배신을 때리고     장가를  갔으니

우리네    모든   꿈이 무너지고

학교    갈 맛이 안나던 시절이  됐다

우리반    이름은   잊었지만   한아이는     다른 과목은 낙제 점수 였는데  유독  선생님  과목만은 90점 이상이 었다

그러니    ..................

선생님  신혼 집엘    찾아가고    그리고   연모의  편지를  보내고...................

요즘 말로 난리 부르스라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신혼에    우리들 땜시로  애를    먹으셨던듯................

아버지한테   행동 거지   나쁘다고 혼두  났었다고...............

근데  난    우리 친구에게    우리 큰 오라버니가    비슷   하다고  말했다

내 친구는  이젠  우리 오라버니   를  맘대로 상상하고    멋지게  미화   시켜서  아마 ...............

나름대로 생각한듯

근데 우연히 우리   집에  왔을때    우리 오라버니와  마주쳤다

우리 오라버니  꼬락서니.................

후줄근한   검은 긴 바지에   미끈하지 못한  얼굴  세련미 하구는 거리간 먼 오빠.................

우리 친구는  그뒤  학교에서  날더러 거짓말 했다며   .....................

둘이서 다투게  됐었다

 지금 이야기지만     난  우리 오라버니라   잘생겨    보이니   어쩌란  말인가

그뒤  서로 말 을 안 하고  한동안 불편했던  친구  사이  를 기억한다

지금은    그친구가   하늘나라에 ................

먼저  가 있으니     내자리   일등석으로  잡아  달라고  부탁 을 해본다

미련 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에..................

아련히   사라지는  전설같은 기억 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