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장사 끝내고 집에 돌아와 잠시 컴 앞에.....
다른 집들 문열고 장사를 하는데 우리집만 문닫을수 없어 큰아들 작은
아들 총 출동 해서 장사를 했다.
아줌니들은 오늘서 부터 3일 동안 휴무이므로 오늘은 아무도 일해줄
사람이 없으므로.....
틈틈이 내 담당인 부침게를 하면서.....
?p시간후 아침 7시이면 개포동에 있는 큰댁으로가 차례를 지내고
다시 시어머님이 계신 충북진천으로 가야한다,
모시러 가겠다는 아들들 청을 거절하고 안오시겠디니 우리는 차례를
지내기 무섭게 가야한다.
그곳에서 하룻밤을 자게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오직 남자들 재량이다,
며느리들이 서울로 상경하자 그러면 어머님 하고 같이 있기 싫어
그러는줄 오해받을수있기 때문이다.
우리어머님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혼자되신 시외숙모님이 돌봐주시
는데 시댁에서 돌아가신 외삼촌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우리들은
빨리와줘야 외숙모님 자식들이 와서 마음편히 있다 가겠지만....
어머님은 당신집이니 당신자식들이 와서 오랬동안 머물기를 바라신다,
나또한 명절이면 시골집에 다니러 가든 버릇이돼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는게 더좋다.
맑은공기, 한적함, 누렇게 영글어가는 시골 들녘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풍성해진다.
그동안 서울생활에 찌들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와야지.....
작은 아덜이 옆에서 컴달라 조르니 이만.....
아컴에 계신 님들 추석 건강하게 잘보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