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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의 여름이 열리고~


BY 리 본 2003-07-05



요즘 많이 힘들어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여기저기서 살아가기 힘들단 소릴 자주 듣네요.
어젠 모처럼 부평 지하상가엘 나가봤는데
평소 같으면 나다니던 사람들에게 치어 북적대던 곳인데
인파가 별로 없어 한눈에 불황임을 알 수 있었답니다.

먹는걸 줄였더니
마음속에 허기가 집니다.
나이들면 밥힘으로 살다는데

밥은 열심히 먹구 살아야죠.
밥은 힘이다!

여름의 입구에서
열심히 피고지는 접시꽃...

어느시인이 죽은 아내에 대한 연민을 그렸던 꽃이라

차마 눈을 떼지 못하는 그 꽃이랍니다.

접시꽃은 피고 지고... 
그리고 마흔아홉번째의 여름이 열립니다.


 

http://nboard.chol.com/bbs/bbs.php?us=plaza&bs=photographer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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