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결혼 그리고 삶
참힘들고 어렵고 날마다 날마다 울고
그렇게 하다보니 이제 여기까정 오게 됫습니다.
남들은 너 어떻게 살았니?
참대단 하구나!라고 외치지만 그세월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우린 .
그이와 나만 아는 어려움 .
남들에게 애기하면 궁상맞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할까봐 애기도 못하구
가슴에 담겨두고 그냥그냥 삭이며......
세월이 말해주겟지 하며 .
결혼 약 이년 만에 IMF가찾아오고 신랑이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나고 세살던 집이
압류로 날아가고 ,둘째는뱃속에서 울고 ,먹지도 못하고 살던 그때
지금도 여전히 그여파로 넘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가 여기 까지
헤쳐 나온 것에 감사를 드려본다.
조물주님께
하루하루 끼니에 분유 살 돈도 없는생활로 근 6년을 버티고
이제야 남편도 직장을 찾아 들어 갔다.
남은여생 행복하게 해주겟다고
그동안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우리에게 찾아올 행복만 생각하자고...
그이가 편지를 보냈다
그래 여보 !
이제 우리 더이상 잃을거 없으니 우리 더 사랑하며 그렇게 살자
나에게 찾아올 그 날개를 이제 활짝 펴고....
사랑한다. 살아있음을
우리의 삶이 다하는날 까지 이세상에 태어난것을 ....
나이 이제 스런하나지만 넘 알아버린 인생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