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넘으면 개울이 있을것 같은데 깊고 깊은 계곡이 있고
그 계곡 지나면 내를 만날것 같은데 다시 또 산이 있어
삶은 산을 넘어 안도의 숨을 내쉬기도 전에 산을
넘어가라 합니다.
사는날까지 어느 한순간인들 가슴 조이지 않고 살아갈수가 없습니다.
이젠 괜찮겠지, 하고 안도하기도 전에 다시금 밀려옵니다.
끊임없이 자꾸만 밀려오고 밀려옵니다.
하루에도 낮과 밤이 있는데,
바다에도 밀물과 썰물이 있는데,
사람의 삶은 끊임없이 산을 넘어가라 합니다.
산을 넘으면 계곡이 기다리고 계곡을 넘으면 다시금
산이 기다립니다.
세상에 시련이 없다면 강인함도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 걱정이 없다면 그 삶도 무미건조할것입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밀려오고 밀여오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 답답함도 때론 기회가 되기도하지만 지금은 그저
아주 작은 그 하나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이순간도 소중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