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디???
헬스장....
회사근처에서 하다가...
집 근처로 옮겼잖어...
오늘이 그 첫날...
카운터 남자는....
시원한 대머리 아저씨...
기분 좋은 웃음으로 기껏이 맞이 하더라구...
그래...
지금이 그 어느 때냐...
그 어려운 시국인...
IMF보다 더 무섭다는..
경제난을 겪고 있는데...
꼭 콜라병 같은 여자만 반갑을 소냐..
조선항아리 같은...
이 콜라도....
기껏이 맞아야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나오니...
아니...
이게 누구야....
도대체 어디서 왔는거야...
잘생긴 남의 남자가...
화알짝 웃어면 자기를 따라 오라고 하네...
그래..
그래...
내 기껏이 너를 따르마....
팅군들 뭐하리...
다른 여자들이 입은거 보니...
박스 티 구만..
내가 입으니 완전히 쫄티 고...
대책 없이 흘려 내리는 내 인격들...
(넘치는 내 살들....)
이것들이 나와 함께 하는 동안...
난...
결국 팅굴수 없음을 슬프하고 있는데...
이런걸...
사자성어로....
오호통제라고 할껄!!!...
그런데..
여긴 체지방 측정을 하지 않더라구...
그래서 내가 물었지...
"체지방 측정 같은걸 안 하나 보죠"
그 남자...
하얀 치아를 드러 내면 ....
"한번 해볼까요"...
하고 웃더 라구...
안 해도 뻔 하구만 하는 그런 웃음 일꺼야 아마....
짜샤...
하긴 뭘 하냐..
꼭 똥인지 된장 인지 먹어 봐야 아냐
내가 입은 이 쫄티를 보면 그런 말이 나오느냐구우~~~
(속으로 핸말...)
그래서 난 웃으면서...
응대 했어...
"안해 봐도 알걸요"
이말에..
이 남의 남자는...
아주 공술을 얻은 먹은 모양..
크게 웃으면서..
위로 라고 하더군...
"40대쯤 대면 누구나 복부 체지방은 걱정 거립니다"
그래...
고맙다...
위로 라도 해주어서...
생각 하고 주위를 둘려 보니...
몆 안 되는 여자들은...
콜라병이 더라구...
그런데...
아이디만 콜라인 나 에게...
이 잘생긴 남자가 계속...
내 곁을 떠나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거야...
전에 다니던 헬스장에선...
어떻게 했냐요...
또, 파워 워킹법..
또 유전자 이야기...
체질 이야기...
등등...
자전거를 타면 그 앞에서...
런닝 머신을 하면..
그 옆에서...
탄탄안 몸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계속 이야기 하는거야..
꼭 개인교습을 받는 기분 이더라구...
괜히 입이 마르고..
침이 꼴깍 넘어 가는게...
자꾸 입술에 침을 말랐거던....
땀은 쉴세 없이 흐르고..
숨은 찬데...
말이야...
참...
수건도 가지고 와선...
내 목에 걸어 주는 거야....
이 남잔...
별난것 좋아 하나봐....
그리곤..
체력 운동 하는데도...
따라 나와..
일일이...
교습을 해주더라구....
근데...
참 묘한게...
그 남자 앞에서 누워서 할려고 하니...
참...
쪽 팔리더군..
그때...
이 남자가 말 하는거야...
천둥이 치는 듯한 강도에...
그 남자 말이...
"첨에 우리 헬스장에 오실때...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은....
제가 특별 관리 합니다...
몸집이 좀 크니까..
고혈압이 있을것 같고..
당뇨병, 심장병, 관절등...
눈을 보면 혈압을 알수 있거던요...
눈에 혈관들이 빨개 지면..
혈압이 높은 거죠....
"아...
이 눈요...
며칠전 부터 안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뻘겋죠"...
우이씨이~~~
오늘도 콜란...
혼자 김치국 먹었네....
누가 시원한 얼음 물좀 줘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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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들어 와선...
호들갑 스럽게...
남편을 불렀다...
콜라....있잖어 이제 부터 헬스장 열심히 가야 겠더라...
남편...와아??...
콜라...그 헬스장에 있는 샘이..
너무 잘생긴것 있지...
난 자기가 제일 잘 생긴줄 알았는데...
자기 보다 더 잘 생겼더라구...
나이도 나보다 한살 작다고 하구...
혼자 마신 김칫국 때문인지...
물이 너무 먹고 싶은 거야...
냉장고 문을 열어 병 채로 벌컥 거리는데...
어디서 들려 오는...
천둥 같은 소리....
"엄마 그 샘도 엄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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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씨이~~~~
짜다 짜아~~~
오늘은 김치국 만 마시구만....
울 신랑은 반응도 없네...
잘생긴 남의 남자가...
콜라를 특별 관리 하는줄 눈치를 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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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래서...
떡줄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 부터 마시니...
물만 자꾸 먹고 싶구나...
부산에서....콜라.....^.^*
비아님....^.^*
아픈 팔은 다 낳으 셨나요?
글에 일일이 답하시는걸 보니...
아...
아픈 비아님 팔이 다 낳았나 보다 합니다....
항상 재미 있는글....웃음과함께 합니다...
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어...
꽁방에 지존으로서....
좋은글 기다립니다....
행우니님....
아이구..
도대체 어케 하면...
조선 항아리가 개미 허리 된답니까??....
불가사의한 일인 줄 압니다..
콜라사 마아...
개미 허리는 바라지도 않치만은...
있는 옷이나 편하게 입었서면 합니다...
고마우신 행우니님...
가족과 함께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