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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18개월 아이에게 생굴을 먹여 장염에 걸리게 한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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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21

미리 마신 김치국...


BY 부산에서 콜라... 2003-07-04

미리 마신 김치국...
   
  작가 :부산에서콜라.....

여기....

어디???

 

헬스장....

회사근처에서 하다가...

집 근처로 옮겼잖어...

오늘이 그 첫날...

카운터 남자는....

시원한 대머리 아저씨...

기분 좋은 웃음으로 기껏이 맞이 하더라구...

 

그래...

지금이  그 어느 때냐...

그 어려운 시국인...

IMF보다 더 무섭다는..

경제난을 겪고 있는데...

꼭 콜라병 같은 여자만 반갑을 소냐..

조선항아리 같은...

이 콜라도....

기껏이 맞아야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나오니...

아니...

이게 누구야....

도대체 어디서 왔는거야...

잘생긴 남의 남자가...

화알짝 웃어면 자기를 따라 오라고 하네...

 

그래..

그래...

내 기껏이 너를 따르마....

팅군들 뭐하리...

 

다른 여자들이 입은거 보니...

박스 티 구만..

내가 입으니 완전히 쫄티 고...

 

대책 없이 흘려 내리는 내 인격들...

(넘치는 내 살들....)

이것들이 나와 함께 하는 동안...

난...

결국 팅굴수 없음을 슬프하고 있는데...

 

이런걸...

사자성어로....

오호통제라고 할껄!!!...

 

그런데..

여긴 체지방 측정을 하지 않더라구...

 

그래서 내가 물었지...

"체지방 측정 같은걸 안 하나 보죠"

그 남자...

하얀 치아를 드러 내면 ....

"한번 해볼까요"...

하고 웃더 라구...

안 해도 뻔 하구만 하는 그런 웃음 일꺼야 아마....

 

짜샤...

하긴 뭘 하냐..

꼭 똥인지 된장 인지 먹어 봐야 아냐

내가 입은 이 쫄티를 보면 그런 말이 나오느냐구우~~~

(속으로 핸말...)

 

그래서 난 웃으면서...

응대 했어...

"안해 봐도 알걸요"

이말에..

이 남의 남자는...

아주 공술을 얻은 먹은 모양..

크게 웃으면서..

위로 라고 하더군...

 

"40대쯤 대면 누구나 복부 체지방은 걱정 거립니다"

 

그래...

고맙다...

위로 라도 해주어서...

생각 하고 주위를 둘려 보니...

몆 안 되는 여자들은...

콜라병이 더라구...

 

그런데...

아이디만 콜라인 나 에게...

이 잘생긴 남자가 계속...

내 곁을 떠나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거야...

 

전에 다니던 헬스장에선...

어떻게 했냐요...

또, 파워 워킹법..

또 유전자 이야기...

체질 이야기...

등등...

자전거를 타면 그 앞에서...

런닝 머신을 하면..

그 옆에서...

탄탄안 몸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계속 이야기 하는거야..

꼭 개인교습을 받는 기분 이더라구...

 

괜히 입이 마르고..

침이 꼴깍 넘어 가는게...

자꾸 입술에 침을 말랐거던....

땀은 쉴세 없이 흐르고..

숨은 찬데...

말이야...

참...

수건도 가지고 와선...

내 목에 걸어 주는 거야....

 

이 남잔...

별난것 좋아 하나봐....

 

 

그리곤..

체력 운동 하는데도...

따라 나와..

일일이...

교습을 해주더라구....

 

근데...

참 묘한게...

그 남자 앞에서 누워서 할려고 하니...

참...

쪽 팔리더군..

 

그때...

이 남자가 말 하는거야...

천둥이 치는 듯한 강도에...

그 남자 말이...

 

"첨에 우리 헬스장에 오실때...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은....

제가 특별 관리 합니다...

몸집이 좀 크니까..

고혈압이 있을것 같고..

당뇨병, 심장병, 관절등...

눈을 보면 혈압을 알수 있거던요...

눈에 혈관들이 빨개 지면..

혈압이 높은 거죠....

 

"아...

이 눈요...

며칠전 부터 안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뻘겋죠"...

 

우이씨이~~~

오늘도 콜란...

혼자 김치국 먹었네....

누가 시원한 얼음 물좀 줘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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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들어 와선...

호들갑 스럽게...

남편을 불렀다...

 

콜라....있잖어 이제 부터 헬스장 열심히 가야 겠더라...

 

남편...와아??...

 

콜라...그 헬스장에 있는 샘이..

너무 잘생긴것 있지...

난 자기가 제일 잘 생긴줄 알았는데...

자기 보다 더 잘 생겼더라구...

나이도 나보다 한살 작다고 하구...

 

혼자 마신 김칫국 때문인지...

물이 너무 먹고 싶은 거야...

냉장고 문을 열어 병 채로 벌컥 거리는데...

 

어디서 들려 오는...

천둥 같은 소리....

 

"엄마 그 샘도 엄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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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씨이~~~~

짜다 짜아~~~

오늘은 김치국 만  마시구만....

 

울 신랑은 반응도 없네...

잘생긴 남의 남자가...

콜라를 특별 관리 하는줄 눈치를 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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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래서...

떡줄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 부터 마시니...

물만 자꾸 먹고 싶구나...

 

 

 

 

 

부산에서....콜라.....^.^*

 

 

 

 

비아님....^.^*

아픈 팔은 다 낳으 셨나요?

글에 일일이 답하시는걸 보니...

아...

아픈 비아님 팔이 다 낳았나 보다 합니다....

항상 재미 있는글....웃음과함께 합니다...

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어...

꽁방에 지존으로서....

좋은글 기다립니다....

 

 

행우니님....

아이구..

도대체 어케 하면...

조선 항아리가 개미 허리 된답니까??....

불가사의한 일인 줄 압니다..

콜라사 마아...

개미 허리는 바라지도 않치만은...

있는 옷이나 편하게 입었서면 합니다...

고마우신 행우니님...

가족과 함께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