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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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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느낌


BY why..why.. 2003-07-01

밤새 천둥 번개와 비가 많이도 퍼부었다. 하늘이 터져버린것같았다. 오늘 남편은 전날 먹은술이 덜 깨어서 그런지 늦게 출근 하였다. 오늘따라 남편의 뒷모습이 외뢰워 보였다. 혹시나 와 아이들이 저사람 한테 짐이 되어 그이 어깨를 누루고 있는것은 아닌가.. 가족이란 인연으로 맺어 어쩔수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문득 인생은 덧없음을 생각해본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도 훨씬 넘었는데 아직도 나와 아이들은 남편에 짐이 되어 있으니  아이들이 다 커서 어른이 되어 각자 제갈릴로 가면 남편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나는 남편의 짐이 되어 살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