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달이 되니 전쟁이랑 기억과 하모니카에 대한 잊을수 없는 기억이 다시 생각난다.
내가 아주어릴적 내동생이 엄마의젖을 빨고 있었으니 난 그 위에 위인 7살 쯤 일것이다.
국군인지 인민 군인지도 분간이안되는데 우리엄마가 밥상을 차려주고 그사람들은 어린 내가 보기에도 밥을 아주 급하게 먹든 모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데.엄마는 내동생에게 젖을 물리고 있었고 나느 옆에 앉아 있는데 내동생이 칭얼대서그랬는지 어려운 때에 밥상이고마워서 였는지 두사람중에 한사람이 주머니에서 하모니카를 꺼내드니 밥을먹다가 한번 후-후-후 불어보고는 내동생에게 그하모니카를 주고는 서둘러서 떠난거같다 .아마 1.4 후퇴쯤이아닌가 생각도되고... 그후로 그하모니카는 항상 우리엄마시집오실대 해오신 2층자리 장농 맨위에 조그만 설합속에잇었고 가끔 우리 고종 사촌 오빠가 오면 꺼내서 불어보곤 했었는데 내가 국민 학교다닐 때도 있었는데 어느날인가 부터 그하모니카는 보이질않았다.
ㄱ러나 아무도 찾을 생각도 하지않은걸보면 우리 오빠가 가져간 것인지..?
그시절엔 저쟁끝이라 살기가 모두 어려우니 돈도안되는 하모니 카는 그렇케 무관심속에 사라져 버린것이다. 그후 언제인지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하모니카를 잘도부는 [티빈지 라디온지?] 소리에 그때 그하모니카를 떠올리게했는데 ..그땐 어려서 생각도 못해봤을 생각이 나서......지금 생각해보면 그사람에게 그하모니카는 아주 소중한 것이었기에.그전쟁속에서도 잃지않고 주머니속에 간직하고 다녔을것이고 어려운 상황에 밥한그릇이 너무 고마워서 선듯 내주셨는지...?지금 그분 이 이글을 볼수 있다면 기억 하실거같은데...
전쟁때라 생사가 불분명하고 지금쯤은 연세가 80 전후이실테니...
여기에 다올릴순 없지만 나 사춘기 때쯤 부턴 가 가끔 은 그하모니카의 주인이 궁금하기도했었다.동무 란 말을 안쓴거 보면 후퇴하던 국군이었을텐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