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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온 편지 펌


BY you_hee 2003-06-26

감옥에서 온 편지


어느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학교에 다니질 못하여 두 사람 모두 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어떤 잘못을 하여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여러 곳을 떠돌며 남의 일을 해주며 힘들게 살아가야 했습니다.

감옥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을 붙잡고 아내에게 보낼 편지를 부탁했습니다.
"사랑한다고 써주게"
남편이 말했습니다.
"그건 이미 썼어"
다른 죄수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다시 사랑한다고 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편지를 써주던 죄수는 이제 그만 다른 내용을 쓰자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이미 썼다니까.."
"그 편지지 3장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로 채워달라는 말일세"
남편을 설득하기에 지친 죄수는 그냥 남편의 부탁대로
편지지 3장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로 채워주었습니다.

편지는 한참만에야 아내의 손에 닿았습니다.
하지만 아내역시 글을 읽을 수 없었기 때문에
무엇인가 3장 가득 채워져 있는 편지지를 들고
같이 일하는 여자에게 편지를 읽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편지지 3장을 빠르게 넘겨본 그 여자는 아내에게
편지를 다시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세 장 모두 사랑한다고 써 있네요"
그렇게 말한 여자는 그만 자리를 뜨려 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다시 한 번 부탁합니다.
"이 편지지 세 장 모두를 처음부터 읽어주세요"
여자는 편지를 읽기 시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







you_hee 제가 느낀 이 감동을 여러분과 같이 느끼고 싶어서 이야기 하나 올려 봅니다.. 카페 주제와 맞지 않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07:52]

해피데이 아니에요 맞습니다. 맞고요 .. ㅎㅎ 너무 존네요 . 우리는 사랑이란 단어를 조아해요 .Love. 그 편지지에 꽉 채워진 사랑합니다. 오아시스물가모여라카페도 다 사랑합니다. ^*^you_hee님 ! [09:15]

마이짱 요즘은 인터넷때문에 편지를 자주 쓰지 않지만 편지는 더욱 자기 감정을 잘 나타납니다. . 고맙습니다. you_hee님 ~~^*^ [11:12]

심봤다. 이렇게 매일 편지를써 주세요 ..,기다릴래요 .. ^*^*^you_hee 니임 ~~~~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