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누구나가 태어나면서부터 접하게 되는 공통된 문화다
대중에게 노출되어진 음악은 장르도 여러가지고 편차도 심하지만
모두가 나름대로 자기 취향에 맞게 음악을 공유한다

음악할동은 작곡, 연주, 감상 세가지로 분류되며
제1의 창조과정인 작곡과 음악을 표현하는 제2의 과정인 연주
그리고 실제 연주를 들으며 평가하는 감상이있다
대게의 경우에는 음악을 감상함으로 음악을 접하게 된다
작곡을 한다거나 연주를 하고싶은 바램은 더러 갖게 되지만
다른것과 마찬가지로 음악역시 까다로운 작업이기 때문에
많은것을 배워야 하는두어야 하는 노력이필요하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여건에 이르지 못한 대게의 사람들은 그중
손쉬운 음악할동을 하게 되는것이다
들리면 듣는다....?
하지만 그것도 음악할동임에는 틀림이 없다

나는 초등학교때 그 흔했던 피아노학원에 가본적조차 없다
하지만 늘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에 접해있다보면 누구나 음악을 하게 되는것이다
사람에게 음악이 필요한 이유는 여러가지가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감성적으로 정서적으로 음악이 주는 정신적풍요
또는 심리치료에 효과적인 음악치료도 보기좋은 예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음악을 듣는것만으로도 그많은 효과를 누릴수
있다면 내가 직접 음악에 가담(?)하면서 음악할동을 한다는것은 더 나은 나를 창조해 가는과정이 아니겠는가

풀룻을 시작한지 7년째다
이제는 왠만한 악보를 혼자 볼수 있으며 내면의 깊은 갈등과
외로움을 연주로 표현하기도한다
내가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은 그동안 나 홀로 쌓아온 음악활동의
과정을 실행하는 순간이다
그건 내가 뛰어난 풀루티스트가 아니어도 또 화려한 무대가 아니어도
나 혼자만의 공간에서 내가 즐길수 있고 나를 표현할수 있다는 가장 진솔한 무대가 있다는 이유때문이다

하지만 풀룻은 외롭다
혼자사는것이 외롭듯 고립된다는것이 외롭듯 나의 풀룻은 외롭다
그것은 화음을 ？？蔘？호흡을 나누며 함께 가야 할 사랑하는 상대가 없는것처럼...
한가지 음색만으로는 표현의 한계가있다
싱글이 아무리 화려한들 하나 화음과 구색을 ？？潁？함께 살아가는 그것에 비할까
더불어 살아간다는 믿음이 사람들을 더욱 사람답게 하고 아름다움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처럼 그러므로 나는 나의 풀룻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고있다
아름다운 화음만들기를 원하며 둘이 하나되는 공유를 원하고
자유와 구속의 공존함을 원한다는것을
그러기에 나는 더욱 노력해야 하고 함께 공유할 무엇가를 위하여 더 분발해 나가야한다

아름다운 화음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