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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같이 살집에 대한 이자부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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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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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영씨 에게......


BY 나사랑 2000-07-17

너무 아픈 시간들을 보냈군요.
맞아요.님도 힘들었겠지만 남편분은 정말 봤으니까 더 고통 스러우셨을꺼에요.
글을 읽으며 떠오르는 글이 하나있네요.
신경숙씨의 단편인것 같은데 제목은 잘 생각이 않나네요.
돌이 않된 아이를 잃은 부부예기였는데,남편은 산에 아이를 묻고 아무일 없듯이 일상생활을 너무나 열심히 하는거에요.
여자는 그런 남편이 이해가 되질 않았죠.
근데 두부부에게 느낌이 나타났어요.
자꾸만 아이 옹알이가 들리고 물장구 치는 아이소리가 들리고....
그렇게 그느낌때문에 부부가 마주서게되고 그날 아이가 생겼대요. 그렇게 냉정해보이던 남편이 무너지듯 서럽게서럽게 울더래요.그동안 깡마른 몸을 하고는....
남편분 말을 읽으면서 갑자기 그 주인공 생각이 들어서,
글솜씨가 없는데도 적어 봤네요.
두분 정말 힘내시구요.
저는 정말 그런 착하고 예쁜 영혼은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아기도 알꺼에요.
무던히 노력했던 엄마,아빠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