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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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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살아 간 다는것은?


BY ks462000 2003-05-31

거기 울산입니꺼?
힘없이 아주가는 목소리가 들린다.
아닌 데요.
그래요....
정말많이도 편찮으신 할머니의 목소리다.
힘없이 뚝끊긴 전화기를 보며 왠지 마음이 답답하다.
아들 전화 번호를 잘못눌렀을까? 아님 딸 손주...
힘들게 눌러서 건 전화가 잘못되었을때 얼마나 실망 하셨을까?
할머니,힘내시고 많이 아프지 마세요.
제가 모르는 사람이라 죄송해요.
서로 모르고 살아 간 다는 것이 참 가슴이 아프네요.
얼른 건강찾으셔서 힘찬 목소리로 잘못 걸린전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