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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6

말이 없던 사람이


BY 잔소리 2000-09-21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

유행가 가사처럼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세상에 원래 말이란게 필요 없는 것처림

그렇게 말이 없던 그 사람

근데 지금은 어떤 줄 아세요

세상에 말없음 무슨 재미로

사나? 하는 것처럼 아침에

눈뜨고 나서 저녁에 눈감을 때까지

하루종일 주절주절.....

나랑 어떡해 연애시절을 보냈을까?

얼마나 그 시절이 지옥이였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그래도 벙어리보단 따발총이 낫겠지요....

이제는 내가 대신 벙어리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