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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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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사랑이란 말이 황홀했던 나의 20대


BY decemder 2000-12-26

바람이 무지 불던 오늘,새 하얀 눈도 거리를 뒤덮었구,겨울은 어느새 몸속 깊은곳에 다가왔군요.몇 일 남지 않은 이천년,정말 슬퍼진다 내 나이 이십구세,서른이 된다는게 이다지도 서러운지 ....지금보다 더많이 행복하구 즐거울지 아님 하는건 하나없는데 주름살만 늘어나는건 아닌지...가끔은 두려워진다.아니 슬퍼진다 .그래 더 많이 행복하고 열심히 사는거지,사랑하는 우리 오빠 더 아끼고 우리아이 잘키우고,..몇 년전 그해 겨울 사랑이란 단어에 빠져 세상 모든것이 아름다워보였구,그리고 그 사람에 난 빠져버렸구...하지만 내 사람이 아님을 난 너무너무 ?n게 알았구..그래서 미치도록 사는게 싫었구......하지만 진정한 사랑에 눈을 떴다 .그 아픈 추억들을 지워버릴려구 나 난 힘들었다 ,..많은 추억과사랑과 그리고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했던 그 기억들 ...고이고이 접어 나의 서른을 맞고 싶다 더 씩씩하고 아름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