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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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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님!


BY 이은숙 2000-07-14

화이팅!
칠흙같이 내 앞에 어둠만 보이던 시절도 세월의 소용돌이에 휘말려가고 어느 덧 평화가 찾아왔도다.
슬픔은 슬픔대로 기쁨은 기쁨대로 그냥 가슴의 언어에 귀 기울이며 역행하려고 억지 부리지 않는거야.
같은 시간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끼리 <안톤 체홉의 6호실>에서의 대화처럼 컴이라는 한 자리에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스로 평화와 해답을 얻으며 그렇게 살아내는거야.
하나님은 그의 계획대로 세상을 주관하고 계시니 우리의 작은 머리로 무얼 그리 애쓰나.
단지 보이는 것, 나와 관련된 시간과 사람들을 최대한 할 수 있는데까지 나의 능력을 다해 관리해 볼 뿐.
순간 순간의 최선이 인생의 최선이라는 것을 아는 이 들이니
영자님같이 평범보다 높은 수위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앞장서고 우리같은 사람들은 밀어주며 공존해 가는거지.
이 아픔이 아이의 몫까지 싫어 아줌마의 동력이 되시길 바랍니다. 답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