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비만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44

가로수길을 걸으며


BY 이미래 2003-05-01

높고 청명한 날씨다
초록을 먹은 신록은 금방이라도 희망을 쏟아낼듯 하다
길가 보도블럭은 비온뒤라 그런지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고 여기저기서 체육대회를 하느라 드높은 함성과 응원이다

오월이 되면 가슴부터 뛰고
행동보다 마음이 더 바빴다
천천히 걷는 보도위에는 햇살이 초록과 어울려 쏟아지고 난 어느새 동심이 되어 새처럼 날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