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울 아들넘 땜시 100만원 이란 거금을
벌금으로 나라에 받쳤슴다.
죄목은 제대하고 처음 나온 동원 훌련을 받지 않은 땜시....
울아들 동원 훈련 나올무렵 취업이 되었고 회사는 너무바빠 도저히
빠질수 없어 친구들에게 상황을 얘기하니 이번에 안받으면 후반기에
받으면 된다고 가르쳐 주더라나?
에~잇 나쁜넘들 가르쳐 줄라면 제대로 알고 가르쳐 줄것이지,
울아들 예비군 중대장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선배친구들이 가르쳐
준대로 이번 안받으면 다음에 받으면 되는줄알고.....
얼마지나 경찰서에서 오라 호출 어디에서 오라호출 하더니....
몇일전 3일 후에 법원에 내라는 명령과 함께 벌과금 용지가 날라
들었는디.
에고고 아까버라 돈 100만원을 모일라면 얼마큼을 벌어야 허는디,
비싼옷 한벌 안사입고 내 피 같은 황금을 낼라니, 잘알지도 못하면서
가르쳐준 아들넘, 친구넘들, 나쁜넘들.
그말듣고 안받은 울, 아들은 더~어 나쁜넘!
벌금을 내기위해 법원을 가는디 왜그리 발길이 무거운지 곧바로 가지
않고 가까운 동사무소를 찾아 그곳 중대장님에게 또다시 설명,
이상하네요 처음 안받으면 경고조치 하고 두번째 안받았을때 벌금형
인데....
어째거나 결론은 내야 한다는것.
시상에 피같은 내돈 벌금으로 받아서 좋은대나 쓰면 좋으련만 어느
고관대작 놀이자금으로 쓰여지지나 않을지....
휴~우 내버리고 나니 이렇게 속이 시원한걸 에그그 ?p일전 꿈속에서
돈 다발을 줍더라니,
이렇게 나갈일이 생기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