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또 나에게 행복한 고민? 을 안겨주었습니다
나는 여전히 인사치레도 잘 하지 못하는 엄마인데
아들은 이번에도 신발 벗고 들어서면서
"엄마, 회장 됐어요! 하며 들어 오지 않는가?
아들은 중학교 1학년 신입생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까지만 해도
말 몇마디 하지 못하던 아이가
어느 때 부터인가 부회장을 하기 시작하면서
회장을 연거퍼 하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였던 것인데
엄마는 아들의 승승장구하는 발전을 지켜보기만 했을 뿐..
제대로 선생님 한번 일대일 면담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숫기 없는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누군에겐가는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면서 운동회 때에만 음료수만 밀어놓고 부랴부랴
집으로 왔던 것입니다.
이런 엄마가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비쳐질까요?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어머니회 어머니들은 어떤 반응이었을까? 고민하면서
올해에는 더욱더 신경이 쓰입니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엄마가 되고픈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