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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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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하고 산다.....


BY 유수진 2000-06-14


파라 : 은비 알러뷰!
은비 : 아.봇.뽀 (알러뷰)
파라 : 미투!
은비 : 깃투!(미투)

파라 : 재희씨 넘 귀엽지. 우리 은비 이제 영어 박사 됐다!

노무드박 : 그게 무슨 영어냐. 내가 보기엔 그냥 옹아리 같은데.....
파라 : (흘겨보며) 자긴 정말 모르겠어. 함 시켜봐.
하며, 뾰로퉁해져, 화장대로가 화장을 지우고 있었다. 파라는...

거실에서 들려오는 부녀의 대화!

노무드박 : 은비 알라뷰!
은비 : 아.봇.뽀
노무드박 : 미투!
은비 : 깃투!

노무드박 : 은비 알라뷰우~
은비 : 아.봇.뽀.
노무드박 : 미투!
은비 : 기투!
노무드박 : 미 쓰리....
은비 : .................
노무드박 : 미 포...
은비 :
노무드박 : 미 파이브.

안방에서 화장지우던 파라 : 재희씻! 모하는거야.
노무드박 : 왜에~ 영어 가르치고 있잖아아~
파라 : 똑바로 안 가르쳐!
노무드박 : 은비야 숫자공부 하자!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툭하면 영어 가지고 장난하는 울 노무드박!
유별난 엄마로 몰아가며, 이런식으로 반항하는 울 남표니를 워떡혀어~
자꾸 산본의 빨간 립스틱 성질 건드리면, 이렇게 만들어버리는 수가 있어! (-.*) <--- (+-.-)
힘에 부친 파라 남표니의 비협조로 파김치 됐슴돠.

힘빠진 여러분의 맞춤친구 파라.
사랑합시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