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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사랑과 평화와 예술과 우정과 전쟁


BY ccdance 2003-03-25

사람을 죽이기위해 그렇게 대단한 무기를 만들다니, 사람은 죽기에 그렇게까지 강한 무기가 필요하지않다. 너무나 연약한 살과 호흡과 철처럼 갑옷처럼 단단하지도않다. 약 ?p분간만 숨을 안쉬어도 간단하게 죽을 수 있다. 인터넷과 우주 기술 시대에 너무 야만적이지않은가. 달나라에도 가고 바닷속을 구경할 수도있고 하늘을 초고속으로 날 수도있는데 그 기술을 파괴에 쓰다니 인류는 너무 잔인한 구석이 있다. 아무도 전쟁에 찬성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극소수의 ?p명만이 전쟁이 필요한 것이겠지만 나중에 따지고보면 그 피해는 반드시 자신에게로 돌아오게되어있지않은가. 하기야 다들 전쟁을 즐기고있는지도 모른다. 게임을 통해서 장사나 사업을 통해서 모두가 전쟁처럼 보인다. 그래서 전쟁에 이기려면 남보다 강한 전략과 실력과 운까지도 있어야하고 ,그러나 요즘 난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내가 잘못했던 점을 하나 고백하고싶다. 나만의 상처, 예를들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는 너무나 기분 상해 하는 점이 있다는 것이다.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느낄수도 있다. 또는 후덕한 사람들도 있겟지만... 이 환불문제말입니다. 환불을 요구 받았을 때,기분이 안좋다. 그러나 왜 그리 간단하게 넘어가지못했을까. 그럴수도 있겟다고말이다. 어쩌면 환불은 요구하는 사람은 100명 중 한명 꼴도 안된다는 것을 알면 그냥 웃고 이해하면 편했을 텐데,난 너무 속상해한 것이다. 나의 강의에대한 반감인것같아서 모욕감마저 느낀 것이 탈이다. 남의 상처는 쉽게 알 수가 없다. 너무나 간단하게 건들어 버릴수도 있고 그래서 서로 실수를 하게되고 괜히 사이만 나빠지는 것이다. 작고 사소한 전쟁은 사람들 사이에서 하루에도 ?p번도 일어나는 것같다. 그러데 진짜로 무기를 들고 싸우다니, 인류는 이 시대처럼 발달된 적도 없고 정신과 문화가 이처럼 높이 고양된 적도 없는데 수많은 성자와 인덕이 후한 지도자를 배출해놓고도 전쟁이라니 말이다. 부끄럽지않은지 ... 전쟁을 해야될 이유는 정말 하나도 없다. 누군가 잘못했으면 일곱번씩 ?p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하지않았던가. 이 시대에 지옥을 방불케하는 불바다가 연출되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지않은가. 후손들에게 챙피할 일이다. 이제는 사업이나 장사도 진정한 사랑과 에너지와 시간을 쏟지않으면 너무나 엉뚱하게 생각지도 못하게 쓰러지기도한다. 예전엔 강한 자가 살아 남는 전쟁 논리였겠지만, 지금은 여린자가 끊임없이 낮아지는 자가 살아남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낮아진다고해서 자신을 비하시킨다는 뜻이 아니라 남도 나처럼 나도 남처럼 동등하게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다. 어처구니없게도 실수할 때도 있다. 한순간 나의 상처나 입장에만 몰두할 때 그럴수도 있다. 여유가 없거나 마음이 한템포 느리게 갈 에너지가 없을 때도 그렇다. 이번 전쟁은 본받지말아야겠다. 아직은 알수가없다, 무기를 팔아서 떼부자가 된다한들 군수업체 주식만 높아져간다한들 영원하겠는가. 어쩌면 확실한 결론은 있다. 후손들의 평가를 지나칠 수 없는 것이다. 문화와 사랑과 평화와 예술과 우정에 전쟁이 어울리겠는가. 전쟁을 해야할 극소수의 ?p명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전쟁을 해야할 이유가 분명하게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발달한 문화 시대에 그 사람들에게 복종해야할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문화나 민주나 동등한 사람 사이가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반전 시위에 마음으로라도 가담할 수밖에없다. 인류는 항상 극소수의 옳은 사람에 의해서 이렇게나마 유지되었으니까말이다. (안녕하세요? 전 김소영이구요, 글쓰기와 댄스 ,사이버상에서 무료로댄스가르치는 일을 하고있어요. 제 집에 놀러 오시려면 http://www.momchistar.com, 한글주소로는 http://www.몸치탈출.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