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어김없이 소리를 질렀다
무엇이 그리도 나를 소리를 지르게 하는지....
학교를 다녀온 우리 큰딸은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친구와 놀이터에서 만나서 놀기러 했다며 나에게 말한다. 나는 동생과 함께가서 놀다가 같이 오라며 보냈다. 막내인 우리 세째딸은 감기에 걸려서 콧물를 흘리며 나를 쳐다보고 울고있다 이쁘고 귀여운 우리딸 잘 징징거리지 않아서 이뻐 하는 우리딸이 오늘은 나를 힘들게 한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우리딸들은 오질 않는다 난 울고 있는 우리 막내딸를 옷을 입힌다 그런데 왜이리 옷을 안입으려고 하는지 한참을 실갱이를 버린다음 간신히 옷을 입히고 나서는데 친구들과 함께온 우리큰딸 왜이리 속이 상하는지....
우린 이사를 온지 한달 정도 된다. 조금 생활이 어려워진 우리는 집을 줄여서 이사를 했다. 아이들도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좀 힘들었을것이다. 난아이들에게 지금의 우리가 처한 환경은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가족이 함께 웃으며 살수있고 함께살수 있다는것은 행복하다는거라며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난 그렇지 못했다. 함께온 친구들를 보는 순간 난 화가 났다 왜 그랬을까? 보여 주고 싶지 않은것을 들킨 사람처럼 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한것이었다 부끄럽다 .내가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각과 마음을 줄수 있울지 조금은 자신이 없다
쌔근쌔근 자고있는 우리 딸들를 보며 난 오늘 내가 한 행동에 대해서 다시 한번 반성을 해본다. 이쁜 딸들아 미안하다 다시는 엄마의 속상함을 너희들에게 안 내 비출께 그리고 소리도 안 지를께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