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가 일하는 마트...
점심을 먹다...
앞에 언니왈...
--전에 뭘 했어??--
콜라..
--결혼 해서 전 쭈욱 내 일이 있었거던
직장 생활도 한 8개월 하다...
그 다음 장사를 했지요...
아파트 단지에서...
중국집..
거기서 돈좀 벌은는데..
돈 냄샘은 어찌 맡고는...
여기 저기서 돈 빌려 달라고 하더만...
해서 빌려 주니..
내 돈 빌려 간 사람 IMF로
다 망해서...
불은 짬뿅 먹어면서 벌은돈은..
남들이 가져가 다 말아 묵고..
그기서..다시 시내로 진출 해서..
분식점 했는데...
하기 싫어...
비싼 권리금 다 포기 하고...
말았묵었지...
한 오년 장사 끝에...
문 닫고 삼개월 놀다..
내 성격 하고 잘 맞을것 같아..
보험업을 삼년 하다..
것도 ...
슬럼프에서 못 헤어 나고..
인자 이 직업으로 발 담갔다 아님니까....
여기 까지 말 하니...
다 듣던 언니왈...
그래서..
--첨부터..서글서글 하게 굴고..
집에서 살림만 하던 여자 같지
않더라--
그리곤...
말 끝에...
콜라 보고 하는 말이...
--너 같이 산전 수전 다 겪은 여자는--
이라고 말 한다...
아이구..
뭔 산전 수전 씩이나...
내 팔자니 하고 살지...
하지만...
집에서...
살림만 하는 사람이 보기엔...
산전 수전일수도 있겠다...
푸하하하하하하...
콜라...
산전수전 다겪은 여자래...
콜라는...
내 삶이 평탄 해서..
재미 없다고 생각 하면
살고 있는데 말이에요...
콜라....
이제 산전수전 다 겪은 여자라
불러 주세요오옹(코평수 최대한 늘려서리...-,,-;;)
참....
콜라의 행복에...
(oh~~~happy day)에 참여
해주신..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대따 큰 소리로....^0^*)
사족*********************
이번 여름은 무지 덥지요??
저도 결혼 해서..
첨으로..
울 신랑하고 별거(?) 한답니다..
울 신랑은 침대에...
콜라는 거실에...
근데...
오늘은 몸이 무지 안 좋았답니다..
신랑 하고 같이 안 자서 그런가..??
(그래도 볼일은 봤는데...^^*에이.. 화장실 말구우...)
해서..
오늘 부터...
옆에 잘까 생각 중인데...
생각 중이라니까요..
쌍둥이도 캠프 가고 없는데...
또 같이 자면..
삐리리 할까봐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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