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이 따뜻한 아줌마 여러분!
아내가 하도 자랑을 하기에 여기저기 둘러보다 제가 쓰기에 이르렀군요..., 아저씨가 주책을 부리는것은 아닌지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살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좋은 일 굿은 일 모두 나누고 있어 정이 갑니다.
올 해 서른여섯!
삶을 얘기 하기엔 너무 이른가요?
그래도 이런 저런 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의 일상 거의 전부가 바다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4톤짜리 배를 하며 고기를 잡고, 집에 와서도
내일은 어떻게 잡을까하며 낚시채비를 만들고 하다보면 하루가 꽉 차지요
그래도 욕심이 많아서 하고 싶은 일도 많아요!
동네일 다하고, 축구회도 열심히 하고, 전공이 조각이라 작품도 만들고 싶고, 애들하고도 재미있게 놀아주고 싶고, 이렇게 글도 쓰고 싶고, 등등 ...
10대 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하고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20대 때
나이30만 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러다 이제 30대
...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대로 살아 온것 같지 않아 미련이 많이 남네요!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었는데...!
이제도 하고싶은 일이 너무도 많이 남아 있는데...
히~유 언제 다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남아있는 날들도 지나보면 미련이 많이 생길것 같아요
그래도 어쩔수 없죠!?
할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하여 즐거운 추억이 많았던 (나중에 할아버지가 되어서 애들에게 들려줄 얘기가 많아야 하니까) 삶이 되어야 겠죠 조금씩 즐기며 살아가고 싶어요 돈이 많아서의 여유가 아닌 마음의 풍요를 누리려고 합니다.
서로 서로 지켜봐 줄수 있는 친구가,선후배가 많은 .. 그런 생을 즐기려고 합니다.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
멋진 할아버지를 꿈꾸며
뱃사람 오늘 부터 시작 합니다. 제주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