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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의 오진으로 에이즈 양성을 받는 남성의 사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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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5

해마다 장인 장모께 한약해 보내는 집두 잇대여~~~


BY 콩각시^^ 2003-01-06

따르르릉~~~~~~~~~~~~~~
"여보세요?"
.....
.....
울 칭구 저나가 왓다.
시엄니가 이번엔 또 오백을 보냇다고 차자 스라고...
글구 며칠 전에는 친정 엄니가 또 얼매를 보냇다고 자랑허드만...
....
쪼들리는 형편에 맨날 벌어도 시엄니 용던 한번 넉넉히 몬드려서
항시 죄인된 맘으루 살고 잇는 나 이건만 저 칭구는 맨날 얻어
쓰믄서도 쓰트레스가 뭔지 모르고 산다고 허지 안는가?
..
감히 시엄니 헌테는 저나할 엄두도 몬내고
울 칭정 엄니께 저나를 혓다
"엄마 어디 아푼데는 엄죠?"
"그래 원일이냐? 추위에 별고 엄고...김서방도 잘잇고...
그래 뭐 할말이 아즉 남앗냐????"
"실은 엄니 제 칭구는 시엄니 친정엄니가 교대로 던 보내 주신다는디..
혹 엄니도 그럴 의사가 잇나 시포서..."
하고 웃엇더니
울엄니
"그칭구 남푠은 뭐하냐?"
하고 무르신다.
"허리가 아파서 기냥 집에서 놀아요"
그 아짐은 뭐하냐고 무르시길래
그 칭구도 맨날 아푼치래로 병원만 다녀요
혓더니
울 엄니
난 던은 엄서서 몬 보내지만
딸을 건강허게 너의 건강을 물려 ?잔어 하심서
..
김서방에게 전해라
여기 누구 누구네는 해마다 사위가 장인 장모 한약 해
보내서 묵기 시러도 억지로 묵는단다....
그런 집도 잇다고 하심서 웃고 저나를
끝엇지만
...
나두 누군가에게서 도움을 받고 시플 때도 잇다
항시 시골에계신 부모님들에게 넉넉히 용던 몬 보내드려서
송구스런 맘이고
항시 병원비 넉넉히 몬 드려서 죄송 스럽고
그런 맘을 떨치고 살고 플 때가 잇다

년중 무휴로 가게 문 열고 살아도 항시 생활이 넉넉치가 안타
아무리 일해도 여유가 별로 엄는게 내 생활이다보니
그 칭구가 아픈 몸 이지만 가끔은 부러울 때가 잇다
오메 내가 외 이런다냐...
건강이 최고의 재산인 것슬 고마 이즈 부렷네
엄 니~~~~~~~
글고 시엄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