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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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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34

못 말리는 부부 94 ( 판토마임 )


BY 올리비아 2003-01-03

상가에서 이것 저것
장을 보곤.. 집으로 향한다.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와
가뿐 숨을 내쉬곤 층수버튼을 힘껏 누른다....
(에효~~^,^)

그 순간..
허거걱@@@

"어머머머 !! 내지갑!!" *0*

순간 눈앞이 노랗다..
재빨리 엘리베이터 층수 1층을 누르곤

조급해진 마음으로
좀전의 기억들을 더듬어 본다.

슈퍼? 제과점?..
어디다 놓고 온걸까..

그 짧은 순간에 지갑에 들은
돈이며 카드며.. 그 고귀한..

녹색 장롱..아니 지갑면허증까지..ㅜ,ㅜ;;

이런..클났다...
조급한 마음 애써 진정시키며
엘리베이터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길..

발 동동구르며 혼자 기다리고 서있는데..

순간..

헉@,@;;

지갑이....
지갑이.....

내 겨드랑이 사이에..
얌전히 껴있는게 아닌가..*.0

어흑~~세상에나...
어찌나.. 겨드랑이에.. 힘을 주고 서있던지..
으흐흐..ㅜ,ㅜ;

양손에 들고 있는 짐이 많아
지갑을 겨드랑이 사이에 넣은걸 잊고는
그렇게 혼자 라이브 쌩쇼~를...(크~~ ^^;;;)

그제야 놀란 가슴 진정하고 문득
좀전에 허둥대던 내 모습을 떠올려보니..^^;

하이고마~~
혼자 그 좁은 공간에서
원맨쇼가 따로 없었네그려..하하..^0^;

만약에 경비원 아저씨가
모니터로 나를 보고 있었다면..

흐미~

판토마임이 따로 없었을껴...ㅠ,ㅠ;




**님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셨나유??^^

비아도 며칠 늦었지만
여러분께 복한번 쏠랍니담..←^ㅡㅡ^←


"여러분~~~여러분~~~
부~~~자 되시고요~
복 많이 많이~~~ 받으시와요~~~메리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