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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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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면2


BY 이미선 2000-05-28

바람이 불면 싫다.
11년 결혼 생활의 뼈대가 흔들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난 떨고 있다.
바람이 불면 그래서 싫다.
아이,남편과 함께 열심히 살아왔다.
그런데 서른 넷의 나이가 버겁다.
가정안에서 마냥 행복했던 나였는데......
밖으로 나가고 싶다.
뭔가가 있을것 같고,누군가가 있을것 같아서.....
어딘가에 새로운 사랑이 있을까?
그 사랑은 무슨 색일까?
있긴 있을까?
궁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