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성관계 동의 앱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21

강희님께 엎드려 용서를 빕니다


BY 아줌마 2001-07-13

강희님 정말 죄송해요 저는 강희님의 자세한 내막도 몰랐었고
개망초꽃이라는 분이 그런 사연인줄도 몰랐어요

어느분의 글을 읽은 후에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같은 여자로서 너무화가 났는데 님의 이해심깊은 글이
속좁은 여자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곰곰히 집안일을 하다가 생각해보니까 제가 심했던것 같아서
지울려고 들어왔는데 님이 벌써 읽으셨더군요

강희님! 저는 님께 나쁜 마음으로 그런것 아니예요
저는 사람들이 화가나면 잘뱉어내는 말이라서 별뜻없이
그랫는데 그렇게 상처를 받으셨다니 정말정말 죄송해요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교를 다녔기때문에 거치른 말들에
면역이 되었는지 제가 한 말이 상대방에게
아픔을 줄지는 몰랐어요

강희님은 온실속에서만 곱게 자라신듯 하네요
정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저 그렇게 나쁜사람 아니랍니다^^
성격이 급해서 먼저 내뱉고 금방 풀려서 미안해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저도 성격을 바꿀께요

강희님 다시뵙길 바랍니다
님이 안오시면 저 또한 여기에는 못올것 같아요
엉뚱하게 다른 사람대신 님이 화살을 맞으신것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강희님! 꼭 뵙길 바랍니다
오시지 않으면 내내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힘들것 같아요
오늘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할것 같습니다
찬바람 속에서 더욱 강해지시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 하셨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