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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의 오진으로 에이즈 양성을 받는 남성의 사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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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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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안쓰러워


BY 금강초롱 2000-11-30

우리 가게에는
주로 학생들이 많다.

비교적 자주오는 남매가있는데
꼭 돈은 동생인
남자애가 들고온다.
오늘도 역시..

그런데 누나는
남자동생 사는걸 보기만 하다가
하나 인심쓰듯 주면
얼른받아 좋아한다.

어떤때는 동생한테
사달라고 조를때도 있는데
그럴때면 아주 엄청 뻐긴다.
엄마한테 사달랬다고 이른다며..

누나가 초등 6학년, 동생 4학년정도?
보기에 민망할정도다.
좋게 얘기한다.
누나한테 잘해야지 ....(아주 아주 조심스럽게)
괜찮아요!
우리 누나는 내맘대로 해도 되요!
우리 엄마가요
나한테만 돈 주거든요.

아무소리없이 서있는
누나를 보기가.....
저남자애가 이담에 크면
누나가 받은 상처를 알까?

지나치게 우월감을
가지고 살면 어쩌나
쓰잘데기없는(?) 걱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