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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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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난 비상대기중


BY 초롱꽃 2002-12-06

새?芙塑沮?잠자는 아들을 들락날락 거리며 지켜야 햇다.
땀에 흠뻑젖어 한없이 초라해 보이는 아들
다른 아이들 보다 유난히 긴다리가 한겨울 앙상하게 옷벚어던지구
추운겨울바람에 바들바들 떨고 있는 메마른 가지 같은 다리를
만지작거리며 아들을 지켜보았다.
큰아들 같음 병원같다와서 약먹이면 하루만 지나면 언제 아팠냐는듯이 툴툴털고 일어나는데
둘째는 한번 아픔 이엄마의 애간장을 다녹이고 며칠을 골탕을 먹여야
툭털고 일어난는게아니고 비실비실 일어나곤 하는 아들이다.
새?駙?아들의 열은내릴기미를 보였구
아이는 비시시 일어나 몸을 한번 가다듬더니
"엄마 몇시야 "하고물왔다
"응 좀괜찮니 지금3시야"
"내가 그렇게 많이 잤어"
난 아들의 등을 만져주며 거실로 데리고나와 끓여놓은 죽을 조금 먹이고 약을먹이자 아이는 죽을 힘도 없는듯이 다시 눕고싶다면서 지방으로 들어가 약기운 탓인지 다시 잠속으로 빠져 들었다.
아들이 잠이든것을 확인한후
난 피곤한 몸을 누을수 있었다.
잠자리에 들었지만 영 잠은 오지 않고 눈만 말똥말똥하고 온갖 잡생각이 교차했다.
한참을 뒤척이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
깜짝놀라 눈을 떠보니 아침7시다
떠지지도 않는 눈을 비비며 아들 방으로 가서 먼저 아들의 이마를 짚어보니 아직미열이 있다.
어제밤 잠들기전 제발 내일 아침 아들의 밝은 모습을 보고 싶은 나의 갈망은 물건너간 모양이다.
엄마가 이마를 만지자 잠에서 깨어난 아들은
기운이라곤 하나없이 다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엄마 학교 가야해"그래도 학교는 가겠다는 아이의 몸을 끌어 않으며
"그래 준비 해보자"라며 아들 에게 죽을 조금먹이고
교복을 입혀 학교정문까지 데려다주면서" 아프면 참지말고 즉각 엄마 한태 전화해라
미련떨다가 큰일 나닌까"
하면서 아이에게 당부의말을 하고 내려주었다
학교를 향해 제몸이 천근만근이나 되는듯이 억지로터벅터벅 걸어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보고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학교 하루쉬게 할걸하는 후회도 되었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일이다.
지금은 언제 어느시간에 아들 호출에 비상대기중이다.
아들아 !
제발 이제 괜찮다는 너의 밝은 목소릴 엄만 기다리구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