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 친구를 알았다. 여기 사이버공간에서...
급작스레 닥아온 친구를 난 맨처음 감당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말하는 마음과 쓰는 글과 정말 이사람이 똑같을까하는...
몇가닥의 경계망을 쌓아놓고 나 나름대로 저울질하며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직접보지는 못했지만 그 친구의 진실함에 내가 먼저
반해가는걸 느겼다.
그 친구의 따뜻한 마음, 예쁜마음이
오래전부터 알고지내온 친구마냥 날 반하게 만들었다.
가을을 유난히도 타는 친구!!!
천사같이 어려운 자원봉사도 열심히 해온 친구!!!
밥은 먹을수록 찌고
돈은 쓸수록 아깝고,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지만
넌 알수록 좋아진다는 말을 꼭
그친구, 아니 이젠 내 사랑하는 친구에게
전하고 싶다.